Home Depot 용산직영점도 강제 퇴거당하고, 을씨년 스럽게 빈가게만이 남았다.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, 저 간판을 제일 먼저 뗐어야 하지 않나 싶다. 뭔가 회사 이미지에 그렇지 않나?
청소년 금지 구역이라는 파란천막이 크게 내걸려 있는 골목. 이 천막 뒤로 들어가면,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창녀촌, 집창촌이 빼곡하게 위치해있다. 저런 다 쓰러져 가는 건물들안에서 정사가 벌어지는 것이다.
저녁시간도 안되었는데, 파란 천막내 구역으로 급히 들어가는 발걸음들, 이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용산역과 버스정거장을 삥 돌지 않고 바로 건너갈 수 있기는 하다. 편리하기는 하나, 보통은 이 골목 안으로 들어갈 용기를 못내겠지. 보라색 점퍼의 아저씨는 포주로 왠지 출근길인 모양새이다.
저녁시간도 안되었는데, 파란 천막내 구역으로 급히 들어가는 발걸음들, 이 천막 안으로 들어가면 용산역과 버스정거장을 삥 돌지 않고 바로 건너갈 수 있기는 하다. 편리하기는 하나, 보통은 이 골목 안으로 들어갈 용기를 못내겠지. 보라색 점퍼의 아저씨는 포주로 왠지 출근길인 모양새이다.
집창촌 근처여서 일까, 군장점이 빼곡하게 들어서있다. 군번줄, 전투복, 군화등을 잡다하게 거래하는 가게들인데, 내 생각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친다고, 역시 집창촌은 군인 대상 장사인 것 같다. TMO(군기차)를 타기전 기다리는 시간동안 할수 있는 것이 pc방이나 저런 것 밖에 더 있을까.
이 용산 집창촌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, 경찰서와 집창촌의 공존이라는 것이다. 저 높은 갈색건물 오른쪽으로는 집창촌의 입구이고, 왼쪽으로 야트막한 건물이 바로 경찰서이다. 성매매는 분명 불법인데, 저쪽의 경찰들이 안으로 들어서는 일은 거진 없다. 저날따라 경찰 여러명이서 뭉쳐서 순찰 돌고 밖으로 삥 순찰돌고 있기는 하던데. 내부로는 안들어 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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